이따뻬비 유충선 최인숙 선교사님의 선교편지입니다.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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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1-06 11:13
주님의 평강을 기도합니다. 2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긴 팬데믹을 뒤로하며, 저희
선교관에서는 사역이 하나 둘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팬데믹 동안 가정을 방문하며
말씀과 함께 기본 생필품 상자로 섬겼고, 각 동네 거리에 마스크와 막대사탕과 함께 전도
지를 전달했습니다. 이제 선교관에서 다시 이전처럼 아이들과 함께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 소망과 꿈을 함께 공유하며 키워가는 사역을 펼치려 합니다. 토요일에는
오전에 선교관에서 마을 아이들과 함께 보이스카웃 교실이 열립니다. 7~13세까지의 아
이들이기에 함께 온 부모들은 교육상담 혹은 나눔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1. 하나님 사랑, 2. 부모 사랑, 3. 나라사랑의 세 가지 가르침을 중심으로 친구들과의 관계
와 더불어 협력, 협동을 중점적으로 훈련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뛰다가 훈련이 끝날
때 받는 빨대 사탕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주중엔 가정방문이 있습니다. 열악한 가정들이라 잠시 관심을 갖지 않으면 어둠으로 떨
어지는 가정들이 많습니다. 가정방문을 시작한 동기 중 하나입니다. 엄마는 같은데 아빠
는 다른 아이들이 저희 고아원에 맡겨지는데 부모들이 면회를 오면서도 허전해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마약과 알코올 과다복용으로 깨어나질 못합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가정
을 중심으로 가정방문을 시작하고 말씀과 기도로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직장
이 없는 경우에 이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일을 찾도록 계속 격려하고 있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선교관 내에서 시작된 사역들을 위해
방과 후 교실을 달동네에서도 시작할 수 있도록
좋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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