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안석렬 이성옥 선교사님 편지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180
- 22-07-03 10:26
IMF 아래에 있는 수리남도 예외 없이 물가가 계속 엄청나게 오르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
황은 다른 나라들처럼 with Corona 정책으로 지난 4월부터 보건소가 감염자 숫자나 사망
자 숫자를 한 주에 한 번씩 발표하고 있는데 숫자가 아주 적게 나옵니다. 한국,
미국, 수리남 할 것 없이 세계적으로 점점 어려워져 가는 이 때 기도 동역자 여러분들
더욱 힘 내시고 영육 간에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매주 수요일엔 중학교 1, 2 학년 반에 들어가 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마다 학생들 집을 방문하여 부모들과 대화하고 학업지도와 전도를 합니다.
학생들이 교실에서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떠들고 수업을 방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중학교
교실이 맞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천방지축이란 단어가 떠오르지요.
기도해 주세요. 말씀을 잘 듣고 깨닫고 믿음을 갖도록. 그래도 기도와 심방을 통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러나 얼마나 귀한 일인지!!
지난 2월부터 시작한한인 예배는 잘 진행되고 있으며 6가정 10명정도가 꾸준히 참석하
고 있습니다. 수도에서 50km 정도 떨어진 단 하나뿐인 국제공항 바로 옆인데 예배 중간
에 와이파이가 끊어질까봐 기도를 많이 하면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로 단 한 번 잠깐 끊어져 다시 연결한 적이 있습니다. 더 많은 한인들이 예배에
참석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수리남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큰 감사를 드립니다
2022년 6월 10일
수리남에서 안석렬 이성옥 선교사드림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