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김노아 김사라 선교사님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127
- 22-06-04 15:47
목사님과 사모님, 목장과 교회는 평안하세요?
저희들이 머물고 있는 러시아 이곳은 아무런 일이 없는 듯 조용합니다. 그러나 아들을
군대에 보낸 어머니들의 기도는 간절합니다. 심각하게 벌어진 우려에 대해서 목회자들
도 무엇이 진정한 애국심인지를 말합니다. 나라가 이렇게 나아가는 데는 자기 중심적
인 교육과 문화가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봅니다. 현 상황에 대해 눈물 흘리는 현지인
자매 강사를 볼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내년은 올해보다 더 힘들 것으로 여기며 목회자들도 경작할 수 있는 곳마다 감자를
심고자 합니다. 거의 두배로 오른 물가는 내리지 않고 환율은 작년 수준으로 내려왔습니
다. 살기에 바쁘고, 노는 날은 두배로 챙겨주는 나라입니다. 큰 교회를 빼고는 주일에 이
삼십명 이상 모이는 교회가 많지 않습니다. 저희 신학교 졸업생들이 전능하신 하나
님 아버지를 믿고,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며, 진리를 가르치며, 영혼구원을 위한 동역자
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6월 27일에 신학교 봄학기를 종강하고 방학과 휴식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
기간에 신학교에서 배운 것에 따라 실습과 사역으로 이어집니다. 함께 하는 선생님들과
고려인들과의 사귑도 활발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가 삶의 현장에서
실천되고 고려인들 가운데 거리를 뛰어 넘어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며 그들과 사
귐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곳의 믿음의 형제들과 목회자들이 삶에 찌들지 않고 주님
과 함께 하는 자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러시아에서 김노아 김사라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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