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양육

목회칼럼

하나님에 대한 오해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생기면 에덴 동안에 살고 있더라도 만족하지 못하고 기쁨을

잃어버립니다. 자기는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지만 하나님이 공평하시지 않아 복을 누리

지 못한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생각 때문에 그는 하나님께 등을 돌리 고

하나님을 멀리하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의 신념과 관점은 하나님 앞에서 착하게 살면

하나님이 선을 행하시고 복을 베푸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의

인에게는 복을 주시고 악인에게는 형별을 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보았

을 때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악인인데도 불구하고 고통과 재난이 없고 오히려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늘어만 가는 형통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반대로 자기는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왔는데 늘 재난을 당하고 자주 고통의 삶을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무엇이 하나님의 선이고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복입니까?


  악인에게 있는 세상의 형통과 번영은 하나님이 그를 버리신 저주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성공 때문에 그는 회개할 기회조차도 없고 결국 하나님을 잃고, 멸망

때까지 버려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의인이 재앙과 징계를 경험하는 것은 하나님의

선이며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복입니다. 의인은 이러한 현실의 고통 때문에 하나님을

찾아 성소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에 들어가 눈이 맑아져서 하나님을

깨달아 알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선하심과 복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여물을 먹는

황소는 짐승을 잡아먹는 사자를 부러워하지 않고, 공중을 나는 비둘기는 새들을 잡아

먹는 독수리를 부러워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악인의 형통과 번영에 질투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을 믿고 사랑하는 삶이 신앙인의 거룩한 자세입니다(2/18일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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