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품 수집가 예수님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108
- 22-04-29 20:51
우리 사랑한인교회가 협력하고 있는 남미 볼리비아 최종례 선교사님은 “천국에는
쓰레기 통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모친께서 암으로 소천하시고 부친도 정신
질환으로 소천하셨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도 여섯 번이나 반복된 수술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최선교사님은 반복된 수술 때문에 자녀 생산 능력이 상실되어
결혼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30년이 넘도록 싱글 여선교사로서 볼리비아를 섬기다가
지금은 할머니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은 한 때 자신의 삶은 마치 쓰레기와
같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복음을 전하는 중에
선교사님의 아픔과 고통의 간증을 들은 볼리비아의 가난한 많은 여성들이 울면서
고백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교사님이 사랑하고 믿는 예수님을 우리도
믿겠습니다.” 이 때 선교사님은 하나님께서는 쓰레기와 같은 사람도 영혼 구원을 위해
사용하신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천국에는 쓰레기 통이 없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날마다 쓰레기를 버립니다. 버려진 쓰레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들이 버리는 인생 쓰레기들을 줍기를 즐거워하십니다. 주님의
손에서 재생되고 회복되지 못할 폐품은 없습니다. 배신을 당하였습니까? 쓸모 없는 자로
낙인이 찍혔습니까? 주님은 날마다 폐품 수집(recycle)을 위해 나가십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일입니다. 예수님은 폐품 수집가이십니다. 사람들이 멸시하고 버린 인생들,
아무리 더럽고 무시받는 폐품이라도 주님의 손에 잡히면 몰라보게 새로워집니다. 그래서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신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대상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사람들에 의해 내버려진 폐품 인생들을 새롭게 재창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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