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의 늑대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141
- 22-04-29 20:49
미국에는 수많은 인디언 종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단기 선교를 했던
나바호(Navajo)가 가장 큰 종족입니다. 그 중에 체로키(Cherokee)라는 종족이 있는데
그들 가운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루는 한 체로키 인디언 노인이
손자에게 삶에 대해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마음속에서는 늘 싸움이 일어난단다. 너무
끔찍한 싸움이어서 마치 두 마리 늑대가 싸우는 것과도 같단다. 하나는 악마 같은 놈인데
분노 질투 슬픔 후회 탐욕 교만 분개 자기연민 죄의식 열등감 거짓 허영 잘난 체하고
자신의 거짓 자아를 나타낸단다. 다른 놈은 선한 놈이지. 이놈은 기쁨 평화 사랑 희망
친절 고요함 겸손함 동정심 관대함 진실 연민 신뢰를 나타낸단다. 이같은 싸움이 네
안에서도 일어나고 모든 사람의 마음에서도 일어난단다.” 손자는 잠시 동안 그 말을
생각하다가 할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그럼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체로키 노인은
간단하게 대답했습니다.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긴단다.”
우리 안에는 여러가지 마음이 있지만 어떤 마음을 붙들고 사느냐에 따라 내 삶의
모습과 결과가 달라집니다. 바울은 다툼과 긴장이 있는 빌립보교회에 예수님의 마음을
추천했습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시지만 자기를 비워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의 마음이야말로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을 때 관계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생수가 흐르게 하며 영원한 생명을
갖게 합니다.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는 충만한 삶의 기적을
일으킵니다. 선한 마음을 붙들고 키워 나갑시다. 우리가 품을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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