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양육

목회칼럼

삶의 대진표 짜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그리고 가나

그룹에 조편성이 되었습니다. 이 대진표를 받아 든 한국은 해볼만 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추첨된 조에 독일과 스페인이 들어 있다면 이미 죽음의 조가 될 수 있습니다. 삶에도 대진표가

있는데 어떤 조에 편성이 되든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어떤 사모님이 자신의 삶의 모든 경기에 임하면서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이유는 경기에 임하는 선수의 이름 대진표를 바꾸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예를 들면 소년 다윗 대 골리앗 장군은

누가 보아도 다윗이 집니다. 그러나 하나님 대 골리앗 장군은 누가 보아도 골리앗이 지게 되어

있습니다. 모세도 경기의 대진표의 이름을 바꾸었기에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 양치기 모세 대

애굽의 바로 왕은 누가 보아도 모세가 집니다. 그러나 하나님 대 애굽의 바로 왕은 누가 보아도

바로 왕이 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의 대진표를 다시 짜야 합니다. 내 이름을 빼고 그 자리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나 자신 대 말기 암은 누가 보아도 내가 집니다. 그러나 하나님 대

말기암은 누가 보아도 말기 암이 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 일이

우리의 삶에는 너무나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다고 태양이 더 밝아지고 믿지 않는다고 태양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믿음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항상 살아 계십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 마귀는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항상 살아 계십니다. 근심의 먹구름으로 사방이 캄캄해도 그 너머에 태양이

있습니다. 먹구름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찬란한 태양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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