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양육

목회칼럼

찌르는 말, 감사의 말


  같은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도 어떤 말은 장미꽃 향기나는 말이 있고, 어떤 말은

가시처럼 상대방을 찔러 상처를 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날의 감정에 따라 원하지 않게

그런 실수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타인의 말에는 쉽게 화를 내고 상처를

받으면서도 내가 내뱉은 말로 인해 상대방이 깊은 상처를 입고 신음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언젠가 남을 아프게 한 가시와 같은 말은 자기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누에가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실로 집을 짓고 살 듯, 사람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로 자신의 인생을 경영하는 것이 삶의 이치입니다. 사도 바울은

“더러운 말과 어리석은 말과 희롱의 말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사의 말을

하십시오”(엡5:4)라고 말했습니다.


  플로랑스 스코벨 쉰(Florence S. Shinn)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남에게 준 것은

언젠가는 반드시 되돌려 받는다. 삶은 부메랑이다. 우리의 생각, 말, 행동은 언젠가

될지는 모르지만 틀림없이 되돌려 받는다. 그리고 그것들은 희한하게도 우리 자신을

명중시킨다.” 이것이 인생의 법칙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사람은 자신의 말한대로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의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14:28). 감사의 말이든 가시처럼 찌르는

말이든 언젠가는 메아리가 되어 나의 삶을 향해 되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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