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양육

목회칼럼

영적인 차원의 감사


   잘 이해 되지 않고 은혜가 되지 않는 말씀이 있다면 “범사에 감사하라”이다.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모든 일에 감사하라니 상식적으로 용납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어떤 성도는 “하나님, 한번 내 입장이 되어 보세요”라고 부르짖는다.

한마디로 인생의 양지에서도, 음지에서도 동일하게 감사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삶의 현장에는 기쁨과 즐거움만아니라 슬픔과 괴로움도 함께 섞여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범사에 감사는 긍정과 부정을 초월해서 신앙을 고백하는 차원의 영역이다.

이러한 감사의 신앙 고백은 영적인 차원이고 하나님의 관점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주님께서는 평생 감사로 사는 삶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의무로 주셨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일이 잘되고 형통할 것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우리는 황당한 일들을 쉽게 반복해서 만나게 된다.

사실 성경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난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성경은 고난과 역경을 당할 때조차도 범사에 감사할 것을 교훈하고 있다.

이해가 안되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어려운 일들 가운데서고 감사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바로 그 삶의 현장에서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당신의 뜻이라고 하셨다.

결국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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