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양육

목회칼럼

실패 속에서도 감사


  예수님은 전도 여행에서 실패의 쓴 맛을 보셨습니다. 열심히 전도하셨지만 돌아온 것은

수모와 멸시 뿐이었습니다. 수고한 결과에 비해 열매가 너무 초라했습니다. 예수님이

가장 애쓰며 많은 시간을 쏟아 전도한 마을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오히려

배척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

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마11:23)고 책망하시며 탄식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곧바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했습니다.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마12:25).

어른들은 예수님을 배척했지만 아이들이 주님을 받아들인 것이 감사의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이 다 아버지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 일이며 모든 결과도 아버지의 뜻으로

인정하셨습니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은 아버지의 뜻입니다.”라고. 때때로 우리도 큰

실패를 경험하고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분노하고 낙심합니다. 그러나 실패와 고통

중에도 감사거리를 찾는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갑절의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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