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양육

목회칼럼

감사의 비결


  하나님으로부터 “내 마음에 합한 자”라는 최고의 칭찬을 들었던 다윗이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를 드릴 수 있었던 비결은 그의 마음 자세에 있었습니다. 다윗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자신을 하나님의 종으로 생각하고 한없이 낮아진 마음으로 감사하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한없이 낮아진 마음”이 다윗이 모든 일에 감사한 비결이었습니다. 그는 왕이

된 후에도 자신은 비천한 집안의 일개 목동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삼하7:18). 다윗은 자신을 한 마리 양으로까지 낮아진

마음을 갖고 감사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23:1).

  고난의 때에는 불평하고 형통할 때에는 교만한 것이 인간의 마음인데 다윗은 형통의

때에도 모든 일을 이루신 이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감사했습니다. 왕의 신분을

내려놓고 종처럼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만 기뻐하고 감사한 다윗의 마음이 모든 상황에서

감사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자신을 종이라고 생각하고 한없이 낮아진 사람에게 감사하지

못할 일이 있을까요? 다윗은 감사의 기준을 왕의 신분에서 종의 위치로 끌어내려 감사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큰 시련을 이겨낸 사람일수록 고통에 낙심하지 않고 감사하는

지혜를 갖습니다. 비천한 죄인인 내 대신 갈보리 언덕에 올라 십자가에서 목숨을 주신

주님의 은혜에 무엇으로 보답해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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