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양육

목회칼럼

있는 것을 감사하라


  오병이어의 사건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아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5천 명을 먹일 일을 놓고 제자들과 대화를 하셨습니다. 제자 중 한 사람 안드레가 “주님

한 아이가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를 가졌는데 이것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린아이의 작은 도시락은 그 아이 한

사람만 먹을 분량이었습니다. 오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식사하기에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비록 작은 분량의 음식이었지만 있는 것을 가지고 아버지께

감사하였습니다. “혹시 더 있느냐?”고 묻지도 않고 그 작은 분량에 감사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작은 것을 놓고 감사하셨을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남자 어른 5천

명이 배불리 먹고도 부스러기를 12광주리에 거두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가진 것만 보기 때문에 감사하지

못하고 비교하다가 불행하게 됩니다. 큰 것, 좋은 것, 많은 것만 바라보고 적은 것, 사소한

것, 평범한 것의 소중함을 보지 못합니다. 작은 것을 감사하고, 있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는 것에서 놀라운 열매가 맺히는 것을 예수님의 감사에서 배우게 됩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하나님은 반딧불에 감사하는 사람에게 별빛을 주시고, 별빛에

감사하는 사람에게 달빛을 주시고 달빛에 감사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지금 있는 것에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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