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감사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74
- 23-02-12 08:45
자기에게 없는 것, 자신이 갖지 못한 것만을 생각하며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인생을
사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행복을 저울질하기 때문입니다. 잠시
자신의 손에 있는 것을 기뻐하고 감사하다가도 상대가 나보다 더 좋은 것을 가진 것을
알게 된 순간 감사와 행복이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나보다 못한 사람, 나보다
불행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만족감과 감사를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더 높은 단계의
감사로 성숙하기를 원하십니다.
진정으로 더 높은 단계의 감사는 조건부의 감사가 아니라 조건을 뛰어 넘는
감사입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 가운데서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비록 인간적으로 볼 때는
받은 것이 없고, 어려운 일이 계속되고, 심지어 잃어버린 것이 많아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무디교회의 성도이며 변호사이자 사업가인 스팻포드(Spafford)는 1871년 시카고의
대화재로 사업장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휴식을 위해 먼저 아내와 네 딸들을 영국으로
여행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대서양을 건너는 배가 항해한지 일주일만에 다른 배와
충돌하여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겨우 살아난 아내가 스팻포드에게 전달한 전보는 “혼자
살았음” 이라는 두 마디였습니다. 참담한 마음으로 영국에서 아내를 데리고 침몰했던
대서양 바다를 통과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스팻포드 입에서 고백이 터져 나왔습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평안해”.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감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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