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양육

목회칼럼

온전한 순종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순종의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에게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온전하라”고 꾸지람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사라의 여종 하갈을 통해서 낳은 아들 이스마엘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신 후 아브라함이 100세 되던 해에 사라의 몸에서 이삭이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너무나 자주 우리는 내가 주축이 되고 하나님을 단순히 보조수단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위한 일꾼이 되기로 작정한다면

하나님이 하시도록 모든 것을 맡겨 드려야 합니다. 출애굽 때의 모세, 가나안 정복 때의

여호수아, 그 밖에도 모든 하나님의 종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데 온 마음을

다했습니다. 그들의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계시고, 우리 모든 자녀들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믿고 있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가 어느 정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는

지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자기 확신, 자기 힘, 자기 의지로 뭉쳐진 사도 베드로는 주님을 부정했습니다. 우리도

베드로처럼 자기중심적인 삶, 육신적인 삶의 지배를 받는 자들임을 깨닫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자기중심적인 삶이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하도록 도우십니다. 우리는

회개하는 마음으로, 완전히 낮아져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게 해주십시오. 저로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능하십니다.”

나와 교회들에게 부족한 것은 바로 하나님께 온전히 손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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