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양육

목회칼럼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도록

작업하십니다. 없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되는 일들, 다르게 풀렸으면 좋았겠다는

관계들, 하지 않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하는 실수들, 질병과 실패와 가난과 삶의 갈등,

하나님은 이 모든 것들이 우리를 위해 선이 되도록 일하고 계십니다. 원치 아니하게 지은

죄까지도 징계하셔서 선을 이루십니다. 좋은 일을 통해서, 나쁜 일을 통해서 믿음을

연단하여 선이 되게 하십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사랑하는 자(믿는 자),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입은

자녀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도록 작업을 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미리 나를 자녀로 아셨고, 미리 자녀로 정하셨고, 믿도록 부르셨고, 나를 의롭다(용서)

하셨고, 나를 영화롭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합력하여 이루시는 선은 구원이며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영화롭게 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원치 않는 어려운 일, “왜 그런

사고가 생겼을까?” “왜 그런 사람을 만났을까?”하고 아파하며 삶을 낭비하지 않아야

합니다. 눈물도 감사, 실패도 감사해야 합니다. 나를 불러 그리스도를 닮아 영화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왜 하나님은 지렁이 같은 나를 창세 전부터 아시고 끝까지

간섭하십니까? 모릅니다. 신비한 일입니다. 유일한 근거는 하나님이 나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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