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적인 필요 구하기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93
- 23-09-10 10:04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잠30:8-9) 지혜자는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합당한 동기를
밝혔습니다. 마음의 동기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 채 곧장 기도를 시작하면 기도가
크게 빗나가 “하나님 최대한 부자가 되게 해 주세요!”에 머물 수 있습니다. 물질적인
필요를 채워 주시도록 도움을 구하는 것은 잘 관리할 만큼만 허락을 받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는 힘을 잃지 않는 선에서 구하는 것입니다.
8살짜리 사내아이가 장난감 트럭을 가지고 놀다가 망가뜨렸다고 생각해 봅시다.
낙심한 아이는 아빠 엄마에게 달려가 고쳐 달라고 떼를 쓸 것입니다. 하지만 울고불고
하는 아이에게 아빠가 “애야 먼 친척 어른이 돌아가시면서 네게 1억달러라는 큰 돈을
남겨 주셨단다”라고 말하면 아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습니까? 분명히 아이는 더 큰
소리로 울면서 장난감을 고쳐 내라고 소리칠게 뻔합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 말로는
위로가 되기 않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 아직 영적 용량이 부족해서
예수님 안에서 스스로 어떤 신분인지 실감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베푸신
사랑의 높이와 깊이와 너비와 길이를 영적 능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자기 만족을
찾으려는 8살짜리 아이와 비슷합니다. 이런 이유로 주기도문에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먼저 기억한 후 비로소 일용할 양식과 필요한 것들을 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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