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양육

목회칼럼

항복을 한다는 의미


하나님께 항복한다는 것은 이성적인 사고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로봇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삶을 내어드리고 항복한다는 것은 우리의

성격을 억누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독특한 성품을 사용하기 원하십니다.

항복하는 것은 순종하는 것을 통해 가장 잘 표현됩니다. 우리가 순종하기를 거부하면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부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밤새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지만 예수님이 다시 그물을 내리라고 하셨을 때 그 말씀에 항복하고 순종했습니다.

완전히 내어드린 삶의 또 다른 면은 신뢰입니다. 아브라함은 어디로 가는지 모르면서도

하나님의 이끄심을 신뢰했니다. 요셉은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지 모르면서 하나님의

목적을 신뢰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일하시게 하는 것이 항복입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기

보다는 더 많이 신뢰해야 합니다. 또한 비난에 반응하지 않고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서두르지 않을 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항복하는

것은 인간 관계에서 가장 잘 나타납니다. 다른 사람들을 밖으로 밀어내지 않고 우리의

권리만 주장하지 않으며 자신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스스로를 항복하며 내어드린 가장

훌륭한 예는 예수님이십니다. 주님은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피땀을 흘릴 정도로 고민하셨습니다. 삶을 항복하며

내어드리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우리의 자기 중심적인 본성과 싸우는 치열한 전쟁이기

때문입니다(목적이 이끄는 삶-릭 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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