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양육

목회칼럼

하나님과 친밀함 갖기(1)


하나님과 깊은 우정을 쌓는 첫 단계는 완벽한 솔직함입니다. 우리의 잘못과 느낌에

대해서 솔직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완벽함이 아니라 정직함을 원하십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친구들은 그들의 감정에 솔직했고, 자주 불평했으며 잘못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소돔이 멸망 당할 것에 대해서 질문했고, 그 도시를 구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계속 귀찮게 했고, 의인의 수를 50명에서 10명으로 낮추는 협상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다윗이 배신당하고 버림받은 것에 대한 하소연을 참고 들으셨습니다. 욥은 고난당할

동안 자신의 괴로움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말과 감정 표현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우리는 지금 정말로 느끼는 것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이야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깨달을

만큼 성숙하기 전까지는 우리가 모두 외모, 배경, 과거의 상처, 응답받지 못한 기도 등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서 하나님께 분노를 품고 있을 수 있습니다. 원망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가장 좋은 방향으로

일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지만 분노를 표출하고 우리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치유의 첫 단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히 솔직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시편을

주셨습니다. 시편에는 고함, 한탄, 두려움, 분노, 감사, 찬양, 그리고 믿음의 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가졌던 욥, 아브라함, 모세, 다윗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의심과 싸운 적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의심을 숨기는 것보다 의심을

표현하는 것이 때때로 하나님과 더 친밀해질 수 있는 첫걸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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